캐리어1 예쁘기만 한 캐리어? 망합니다 [캐리어 고를 때 반드시 확인할 5가지] 작년 봄, 설레는 마음으로 동남아 여행을 갔었는데요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큰 일이 생겼습니다. 수화물 찾는 곳에서 제 캐리어를 보자마자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한눈에 봐도, 캐리어가 산산조각이 나 있었거든요. 급히 테이프를 구해 깨진 부분을 칭칭 감은 채 호텔로 이동했는데, 솔직히 창피하기도 하지만 기분 좋게 온 여행인데 처음부터 기운이 쭉 빠지는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 확실히 느꼈어요. 기분 좋은 여행이 되려면 캐리어 만큼은 정말 튼튼한거로 사자. 기내용 캐리어는 직접 들고 다니니 파손 위험이 덜하지만, 수화물 캐리어는 공항 직원들의 거친 이동 과정에서 많은 충격을 받기 때문에 겉보기 예쁜 것보다 충격에 강한 소재와 튼튼한 바퀴 그리고 견고한 프레임이 훨씬 중요하더라고요.. 2025. 4. 11. 이전 1 다음